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교 대학원생 김민호입니다.


최근에 엠바카데로에서 C++ Builder XE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iOS, Android를 포함한 크로스 플랫폼용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C++ Builder를 사용하여 앱 개발을 하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국내에는 관련 도서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두고 고민하다가 공부를 겸해서 제가 직접 책을 한번 써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의 장기적인 목표는 C++ Builder를 위한 C++11 표준이나 Design Pattern 등을 다룬 책을 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C++ Builder의 자체 수요도 크지 않은 마당에 C++ 문법 서적은 더욱더 수요가 없을 것이므로, 일단은 비교적 수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모바일 앱 개발 책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책의 흐름은 하나의 모바일 앱을 만드는 과정을 책을 따라 실습하는 형태이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앱 예제는 크로스 플랫폼용 그림판 앱입니다. 여기서 그림 데이터는 DB화해서 서버에 저장됩니다. 그러니까 iOS나 Android 또는 윈도우즈 등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그림판 앱을 개발하고 이 앱을 만드는 과정을 책으로 엮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책을 출판하는데 있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의 의견일 것입니다. 이에 여러분들께 의견을 구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만약 C++ Builder 관련 책이 출판된다고 했을 경우, 현재 C++ Builder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실제로 C++ Builder로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데 관심은 있는지, 혹은 모바일 앱 개발보다는 기존 VCL 개발 쪽에 더 관심은 있는 것인지 등을 알고 싶습니다. 


이에 덧붙여 실제로 그림판 앱이라는 것이 과연 꼭 필요한 앱인지, 또한 C++ Builder 책을 위한 적당한 예제인 것인지, 책의 독자들이 원하는 예제인 것인지, 아니면 보다 원하는 다른 예제가 있는 것인지 등도 아울러 알고 싶습니다.


다만, 최근에 C++ Builder 관련 책들로는 김성민님의 “엔지니어를 위한 C++ 빌더 프로그래밍의 기초”와 김승현님의 “C++ 빌더 Step by 클릭”이라는 두 권의 훌륭한 책이 이미 나와 있어서, 아무래도 저는 두 분이 다루지 않은 크로스 플랫폼 개발 위주로 내용을 전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 Builder 개발자들이 모바일 앱 개발 보다는 기존 윈도우즈용 앱 개발에 더 큰 관심이 있다면 주제를 변경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현재 저는 부산 사람이지만 책을 저술하는 것이 혼자서는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약 한 달 가량 서울에 머무르면서 데브기어쪽 분들과 협업으로 책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 작업과 관련해서 도움을 주실 분이나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분들 혹은 문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아래의 연락처나 데브기어 테크 게시판으로 연락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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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민호
메일 : xho19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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