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애플리케이션 개발할 때 델파이, WPF .NET 프레임워크, 일렉트론 차이점을 정리한 기술백서, 읽어보셨나요? 윈도우 10 계산기를 만들어보면서 세 프레임워크의 차이점들을 정리한 백서인데요. 총 23개 평가 항목들을 각각 평가했습니다. 이 작업에는 델파이 MVP와 WPF 전문가, 일렉트론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기술백서에서 다루었던 23개의 평가 항목들 중에서 장기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장기 활용 가능성
한 기업이 개발 프레임워크로 델파이를 선택한다면, 이들은 1년 업데이트 서브스크립션(연간 유지보수계약)이 포함된 프레임워크(런타임 라이브러리 소스 코드 포함)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안정적이면서도 지속 성장하는 프레임워크를 얻게되는 것이죠. 그리고 델파이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향후 유지보수와 지원 작업도 수월할 것입니다.
윈도 프레젠테이션 파운데이션(WPF) with 닷넷 프레임워크는 경제적인 프레임워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택이 초래할 수 있는 모든 과제들도 여기에 포함되죠. WPF는 델파이보다 역사는 짧지만 2018년 오픈소스로 출시된 이후 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은 프레임워크입니다. 다만 닷넷 프레임워크 4.8은 2019년 4월 18일 출시된 이후로 새로운 버전은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렉트론은 무료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주요 운영체제에서 작동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일렉트론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인 깃허브(GitHub)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프레임워크(델파이, WPF, 일렉트론)들 중에서는 가장 최신이며,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네이티브 IDE가 부족해 통합 컴파일이나 테스트 라이브러리와 같은 편의성이 부족합니다. 사내에서 사용할 목적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다른 프레임워크들을 사용할 때보다 어려움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