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기어, 옥돌시스템에 앱 개발툴 델파이 공급​

[디지털타임스 이규화 기자] 데브기어가 옥돌시스템의 중소기업용 ERP 시스템인 'SnS-ERP'에 멀티-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개발툴 '델파이'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옥돌시스템의 SnS-ERP는 기업전산화가 필요하지만 적지 않은 비용 부담으로 ERP 도입이 어려운 영세 중소 규모 업체를 위한 ERP 프로그램이다. 
 
SnS-ERP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3인 이상 사용하는 경우에는 유료로 사용해야 한다. 사용자 수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지만 유료 사용료도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ERP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입·출고 생산 견적 발주 재고관리 BOM 관리 회계/미수/미지급 관리, 강력한 엑셀 호환 기능 등은 모두 갖췄다. 성능 또한 매우 뛰어나 수천 가지가 넘는 품목이나 수백 개의 BOM도 전혀 문제없이 관리할 수 있다.

SnS-ERP를 직접 개발한 옥돌시스템 윤종필 대표는 "ERP 프로그램으로 많은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이 비용 부담으로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SnS-ERP는 꼭 필요한 기능들로만 구성하고 비용을 낮췄다. 또한 다국어지원 기능이 있어, 비록 지금은 ERP 시스템의 해외 수출이 전무하지만 앞으로는 해외 수출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SnS-ERP는 2015년 6월 ver 1.0.0 를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 ver 3.6.2까지 지속 업데이트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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